이성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의 11월 가격은 연말의 계절적 수요로 4%가량 떨어지는데 그치지만 하락추세는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가격하락은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 국내 대형 생산업체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브라운관으로 몰렸던 수요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LCD모니터로 옮겨올 가능성이 있으며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는 대만업체들의 생산이 위축되는데 따른 반사적 이익을 거둘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