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 1조1천496억원, 영업이익 716억원, 순이익 516억원의 실적을 기록, 창사 이후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2.1%, 순이익은 91.8% 증가한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26.5% 감소한 것이다. 3분기까지 매출액중 수출은 전체의 64.7%인 7천445억원, 내수는 35.3%인 4천5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자동차경기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UHP) 타이어 판매 증대로인한 내수 활성화와 미주와 유럽에서의 수출증가로 좋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은 1조5천400억원, 순이익은 650억원을 상회하는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