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공시자료상의 오류가 발견돼 오후 3시 15분에 송고한 이 기사, 두 번째 단락 중 '동부건설의 기업어음도'를 '동부제강'으로 바로잡습니다. 이미 나간 기사는 수정했으며 정정기사를 재송고합니다. 한국신용평가(대표 유혁근)은 동부그룹의 기업어음과 회사채 신용등급을 '미확정 검토'에서 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신평은 동부제강, 동부건설, 동부한농화학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모두 이전대로 BBB-로, 동부제강의 기업어음은 이전대로 A3-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한신평은 "동부그룹이 반도체사업과 관련해 6,100억원의 부담을 안고 있고 사업진행상황에 따라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아남반도체를 인수해 동부전자의 사업위험이 다소 완화, 동부그룹의 장기채무 원리금 상환 능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동부그룹 내 동부제강, 동부건설, 동부한농화학 등 계열사는 지난 7월 아남반도체 인수 참여 등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신용상태 감시업체(Watch list)에 편입됐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