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 모닷텔이 공정공시의무를 위반한의혹을 사고 있다. 13일 모닷텔의 실적에 대한 공정공시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오후 2시께 모 전자매체가 모닷텔의 등록 주간사였던 현대투신증권을 인용해 3분기 실적을 보도했다. 현투증권 관계자는 "공정공시 시행 초기라 모닷텔의 실무자가 착각해 공시를 하지 않고 실적을 넘겼다"면서 "최대한 빨리 공시하도록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공정공시 위반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라고말했다. 모닷텔은 지난 4일 등록된후 5일부터 시장조성에 들어간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