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닷새만에 소폭 반등세를 나타냈다. 미국시장이 기술주 실적 호재로 나흘만에 반등하며 매수심리를 살렸다. 옵션만기를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옵션 연계 예상 물량은 1,000억원 미만으로 부담은 크지 않다. 그러나 이번주말 이라크의 유엔결의안 수락 여부를 앞둔 경계감이 한계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13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657.63으로 전날보다 3.20포인트, 0.49%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7.54로 0.38포인트, 0.81% 상승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체로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00억원대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기관이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21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