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천200원대를 지켜내며 소폭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천200.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내내 오름세를 유지해 5원 오른 1천206원으로 마감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7엔 내린 119.78엔을 나타냈으나 장중에는 보합세를 유지, 원.달러 환율 하락을 막는데 기여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환율이 이달들어 빠른 속도로 하락하자 국책은행과 역외에서 달러 매수세가 나왔다"면서 "당분간은 보합세를 보이겠지만 1천200원선 지지를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