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설비 전문업체인 우신시스템은 12일 중국 길리자동차로부터 74억원 규모의 차체조립 자동화라인 설비 프로젝트(MR7131)를 수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73억9천8백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17.9% 규모다. 매출은 내년중 발생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측과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합의한 뒤 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에 있다"며 "12월중 정식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신시스템은 올들어 총 76개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주,61개를 완료하고 15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