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흘째 하락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35포인트(0.50%) 떨어진 654.43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0.30포인트(0.63%) 내린 47.16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이 1천3백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이 주가하락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등 수출관련주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됐다. 반도체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국고채 금리는 또 연중 최저치를, 회사채는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5.20%로 마감됐다. 회사채(AA-)도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5.81%를 기록했다. 장진모.안재석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