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약 1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4%포인트 떨어진 연5.24%를 나타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4%포인트 내린 연5.86%,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13포인트 오른 102.94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작년 11월13일(연4.95%)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미 경기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이라는 방증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는 가운데 당분간 국내금리도 오를 여지가 없다는 공감대가 채권딜러들 사이에 확산됐다. 전일 미국채 시장이 강세를 보인데다 국내외 주가가 조정양상을 보인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한국은행은 이날 통안증권 창판을 취소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