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김치냉장고의 대용량화, 다기능화 추세로 코스닥 등록 부품업체인 이젠텍[33600], 이스턴테크[51530]의 실적개선이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젠텍은 내장용기인 이너케이스(inner case)를 생산하는 업체로만도공조 '딤채'에 전량납품하고 있다"며 "제품 대용량화로 김치냉장고 한대당 이너케이스 2-3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스턴테크는 '딤채'의 주문형 LED디스플레이 전량을 생산하는 업체로 시장확대와 딤채 판매호조에 힙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에 비해 45.7% 증가할 것으로예상됐다. 현대증권은 "두 업체가 납품수량 증가와 납품단가 상승이라는 수혜를 누리고 있는 만큼 '매수'의견을 제시한다"며 "이젠텍의 적정주가는 4천800원, 이스턴테크는 1만원"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