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KT가 최근 외국인 지분한도 상향과 자사주 소각등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향후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양증권의 성태형 통신담당 애널리스트는 KT의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주요 4가지 변수로 우선 수익성 호전 여부와 무선데이타 등의 신사업부의 규모의 성장 정도를 지적했다. 3/4분기 실적발표 결과 수익성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주시가 필요하다는 지적. 또 자사주 및 일부 EB 매입 소각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가치 증대 정책과 더불어 SKT와의 주식맞교환 성사 여부 및 이후의 물량 부담 해소 방법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단기적인 물량 부담인 5만 4,000원의 국내원주물량과 전환가 6만원 내외인 국내외 EB의 장기적 물량 부담, 민영화에 따른 경쟁 돌입 및 정부의 규제 심화, 환경적 요소인 해외통신주의 반등여부 등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