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저점 수준에 육박했다. 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7%포인트 내린 연 5.2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7%포인트 하락한 연 5.90%,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16포인트 오른 102.81이었다. 미국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가 단행된데다 금융통화위원회도 콜금리 목표수준을 동결, 정책리스크가 해소된 점이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 향후 금리인상을 시사할 코멘트를 내놓지 않아 최소한 연내에는 금리인상이 불가능하다는 시그널로 시장이 받아들이며 오후 들어 수익률 하락폭을 키웠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