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와 모닷텔 등 신규 등록기업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하이일드펀드 CBO펀드 등이 팔아치운 공모주를 '개미 군단'이 거둬들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5천7백60원으로 마감됐다. 파라다이스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엔씨소프트 LG홈쇼핑 등을 제치고 시가총액 8위로 뛰올랐다. 모닷텔도 등록 3일째인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 등이 공모주를 대부분 처분,수급사정이 한결 가벼워진 데 따라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