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은 규정의 제정, 적용, 운영 등이 완전히 분리된 현 코스닥 시스템이 비효율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신 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시스템하에서는 코스닥시장이 공시를비롯한 규정의 해석권한이 없는 상태에서 운영만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보다 적극적인 감시나 사전규제에 나설 수 없는 한계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추진될 시장개편은 권한과 실무 등이 증권업협회, 코스닥위원회,코스닥시장으로 나뉘어 발생하는 문제점을 검토, 보다 효율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