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224원선까지 고점을 높인 뒤 매물 공급으로 소폭 반락, 1,223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을 비롯 결제수요 유입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은행권도 달러과매도 상태를 해소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 오른 1,223.5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 마감가보다 0.40원 낮은 1,218.40원에 오후장을 연 환율은 결제수요와 달러/엔 상승 등으로 급등, 3시 41분경 1,224.4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업체 물량과 달러/엔의 반락으로 환율은 1,223원선으로 소폭 내려섰다. 달러/엔 환율은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22.20엔을 뚫고 한때 122.40엔대까지 올랐다. 달러/엔은 이 시각 현재 122.34엔을 기록중이다. 엔/원 환율은 100엔당 1,000원을 놓고 시소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083억원, 167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사흘째 주식 순매수를 기록, 달러 공급요인이 축적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