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32390](대표 이경준 www.ktf.com)는 지난달23일 시작돼 5일 마감된 공개매수청약을 통해 KT아이컴 주식 2천562만4,529주(25.62% 지분에 해당)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KTF는 KT아이컴의 40.62% 지분을 확보, 46.58%를 보유한 KT[30200]에 이어 KT아이컴의 2대 주주가 됐으며, KTH 및 KT파워텔이 보유한 지분과 KT 계열사 사원들 소유의 우리사주 등을 합치면 KT와 KT 계열사들이 확보한 KT아이컴 지분은 총93.45%에 이른다. 이것은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을 포함한 총 5개 증권사를 통해 이뤄진 5일 오후 5시까지의 매수청약 결과를 잠정집계한 것이며 최종 집계는 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KTF는 밝혔다. IMT-2000사업자인 KT아이컴과의 합병을 추진해 온 KTF는 지난달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KT아이컴 주식 1천500만주(15% 지분에 해당)를 주당 1만8천227원에 공개매입키로 결정했으며 마감을 나흘 앞둔 지난 1일 목표물량인 15%를 돌파한 후에도 추가매입을 진행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