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최근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2원 내리며 1천217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천219.5원으로 장을 출발했다가 한 때 1천214원까지 빠졌으나 다시 1천217원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 하락은 최근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는 등 `달러 팔자'가 많은데다 전반적인 달러 약세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엔.달러 환율은 0.37엔 내린 121.89엔을 나타냈다. 시장 관계자들은 "환율은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가 1천200원선까지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