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가 가능하다며 현대차[05380]와 기아차[00270]의 목표주가로 각각 5만900원,1만3천900원을 제시하고 모두 매수를 추천했다. 손종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자동차 판매대수는 작년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수는 경기회복 및 특별소비세 인하효과로 12.8% 늘어나는 반면 수출은1.6%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현대차는 4,4분기중 사상 최대의 매출액 기록과 전분기 대비 25%의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순이익은 올해 1조7천658억원, 내년에는 1조9천37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의 올해 수익성은 일본의 닛산과 도요타 자동차에 이어 세계 3위, 자가자본이익률(ROE)은 15.5%로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가는 현저히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손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소렌토의 수출성공 등으로 4.4분기 실적이 급증해영업이익은 올해 6천543억원, 내년에는 1조1천157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