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미디어와 광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11월 광고경기실시지수전망치(ASI)가 95.2로 3개월만에 100이하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광고물량 집중과 계절적 수요부진으로 12월 광고물량 감소를 암시한다는 것. 2003년 ASI는 114.6으로 100을 넘었지만 대형광고주 위주인 가전, 컴퓨터, 정보통신, 금융업종 ASI는 100이하를 기록해 낙관적으로 해석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매체 요금인상 등 펀더멘털 개선 요인이 나타날때까지 SBS, 제일기획 등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