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5일만에 반등해 48선에 올라섰다. 4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65포인트 오른 48.65로 출발한 뒤 소폭등락을 거듭했으나 탄력있는 상승세를 보이지 못해 0.54포인트(1.13%) 오른 48.18로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43억원과 58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109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3천862만주와 6천273억원이었으며 상승종목은 442개,하락종목은 292개였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업종이 약보합 내지 1%대의 하락률을 보였지만 나머지 업종은 대체로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업종 지수가 6.38%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KTF가 보합, 하나로 통신은 2.71% 하락했지만 국민카드는2.31% 상승했고 강원랜드는 4.91% 올랐다. 기업은행과 LG텔레콤은 강보합이었다. 반도체 장비재료 업체 중 유니셈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주성엔지니어 동진쎄미켐 아토 등은 10%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