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산업은 계열사인 강원풍력발전(대표 이건우)이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해 지난 2일 대관령지역의 풍력발전단지 기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풍력발전단지로 개발되는 대관령 지역은 평균풍속 6.8m/s로 풍력발전소 이용률이 연간 24%이상 될것으로 전망되며 유니슨산업은 이 지역에 총 98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2,000KW급 풍력발전기 49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소요되는 투자자금은 1천450억원(국내 647억원,해외 803억원)으로 유니슨산업과 독일 라마이어인터내셔널사에서 일부 조달하고 국내투자자와 해외자금을 유치해 조달하기로 했다고 유니슨측은 밝혔다. 유니슨산업은 대관령지역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해 이미 지난해 9월 강원풍력발전을 설립했고 우선 1단계로 11월 착공해 26기(52MW)를 건설,2004년 7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고 나머지 23기(46MW)는 2004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