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온라인 정보제공업체인 팍스넷을 인수한다. SK텔레콤은 팍스넷(대표 박창기)에 260억7천1백만원을 출자해 지분 67.1%(559만452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출자예정일은 내달 20일이다. SK텔레콤측은 유무선 금융포탈 사업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팍스넷 인수배경을 설명했다. 팍스넷의 자본금은 29억1천6백여만원이다. 한편 SK텔레콤은 PC서버 등 인터넷 포탈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148억9천7백여만원을 신규로 투자하기로 했다. 회사는 유무선 인터넷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구축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