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소폭 조정을 보였다. 이번주 증시는 주 초반 반도체 가격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로 급등한 이후 가격부담과 경제지표 부담, 작전세력 적발 등 악재로 상승폭을 내어놓고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등 모멘텀을 제공한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이후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다만 다음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산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낙폭은 크지 않았다. 이번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8.23포인트, 1.25% 떨어진 647.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47.64로 0.22포인트, 0.45% 하락했다.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지수가 급등한 이후 종목별 움직임이 활발해 지면서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손절매와 포트폴리오 교체 등을 통해 수익률 제고를 꾀한 것. 그러나 조정장세에서 수익률을 높이기는 쉽지 않았다. 10명의 참가자중 5명은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성적을 냈으나 나머지 5명은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다. 이번주 주간수익률 1위는 제일투신운용 이승준 운용역이 차지했다. 이 운용역은 주중반까지 관망세로 대응하다 주후반 세 번의 거래를 통해 3.95%의 수익을 거둬 전날까지 1위를 달리던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선임운용역을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이 운용역은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1일 지난달 23일 매수한 화인텍을 주당 4,320원에 전량 처분해 18.03%의 고수익을 올렸다. 이날 이 운용역의 매도가액은 이날 화인텍의 고가로 남았다. 이 운용역은 “시세 연속성을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적 개선,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단기 급등세를 나타냄에 따라 차익실현 차원에서 매도했다”며 “조정이 일어날 경우 재매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운용역은 LG석유화학을 과감하게 손절매하고 이 자금으로 KEC를 신규로 매수했다. 이 연용역은 LG석유화학에서 1.07%의 손실을 입고 KEC에서 0.39%의 수익을 냈다. 제일투신 이 운용역은 “국내외 증시 여건이 불안한 점을 감안해 LG석유화학보다 안정성이 높은 KEC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 운용역은 현재 KEC와 한국미생물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50% 가량의 현금 비중을 두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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