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노조는 1일 거래소가 한국증권전산임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노조는 한국증권전산 임원에 대한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며 거래소가 한국증권산의 대주주인 만큼 증권전산임원 선임시 증권거래소 경영진이 적임여부를 자율적으로 판단.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증권거래소 경영진이 낙하산 인사기도를 방관하고 재경부 지시를 맹목적으로수용한다면 거래소 경영진에 대한 즉각적인 퇴진운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거래소와 증권전산 노조는 증권전산 임원에 대한 낙하산 인사를 막기위해오는 4일 증권전산 주주총회를 저지한 뒤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