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일 종합주가지수가 6개월간의중기 하락세에서 벗어나 중기 횡보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그 이유로 내년 2.4분기까지 경기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11월 중순 이후 반도체 가격상승 및 수출회복이라는 반등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또 미 증시가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상승탄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고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반등의 한계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이에따라 11월의 종합주가지수 반등 목표치로 720선을 제시하면서 720선을 전후해 주식 투자비중을 축소하고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