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9대 보합권에서 숨고르기를 연장하고 있다. 30일 코스닥시장은 화요일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 악화와 금리인하 기대가 맞선 가운데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방향성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0.03포인트, 0.06% 오른 49.23을 가리키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 방송서비스, 금융 등이 약세를 보였다. 지수관련주는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SBS 등이 하락했고 엔씨소프트, LG홈쇼핑, 휴맥스, 다음 등이 올랐다. NHN은 등록 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기관이 2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반등시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억원, 1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