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격 하락, 사상 최대 작전세력 검거 등 악재가 겹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15.15포인트(2.25%) 하락한 658.03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92포인트(1.8%) 떨어진 48.28로 밀려났다. 외국인은 전날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차익 매물을 쏟아내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 반도체가격의 하락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 이상 떨어진 33만원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원40전 오른 1천2백31원80전을 기록했다. 엔화가 강세를 유지했지만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1천억원 이상 순매도, 원화환율이 올랐다. 조주현.안재석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