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650선에간신히 턱걸이하고 있다. 30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75포인트 내린 672.43으로 출발한뒤 낙폭을 키워 20.70포인트 급락한 652.4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11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35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3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10월중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미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심리를 급랭시켜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분석됐다. DDR D-램 및 SD램 등 반도체가격이 약세로 돌아서고 미국과 이라크간 전쟁 가능성이 고조된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