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내렸다. 2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 5.3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금리는 0.02% 하락한 연 5.97%,BBB-등급도 0.02%포인트 내린 연 9.56%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등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채권시장에 9월 산업생산 부진이라는 '호재'가 발표됐지만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수익률 변화는 미미했다. 오히려 오후 들어 금리스와프 시장에서의 포지션 변경에 따른 외국계 은행의 채권 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수익률이 떨어졌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