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들은 11월 종합주가지수 고점이 700선 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증권은 29일 영업점과 본사 주식관련 부서 직원 5백49명을 대상으로 '11월 증시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7%가 종합주가지수 고점으로 700∼750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660∼700(22.0%),△750 이상(15.3%) △640∼660(2.0%) 등의 순이었다. 종합주가지수 저점은 600∼650선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52.5%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지수의 고점은 53∼55(46.6%),저점은 43∼45(37.7%)로 전망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응답자의 75.2%는 코스닥시장보다 거래소시장의 투자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유망 업종(복수응답)으로는 전기전자(23.1%)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증권(20.4%) △은행(11.0%) △화학(5.46%) 등의 순이었다. 투자유망 테마주로는 △배당관련주(16.7%) △증권주 등 대중주(16.5%) △반도체·LCD(액정표시장치) 관련주(16.5%) 등이 꼽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