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제이엠피[54790]는 1∼3분기 매출액이 23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27.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이엠피 관계자는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음료시장 소비가 둔화되면서 음료용기사업이 타격을 받았지만 금형사업에서 수출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환차손으로 상반기에 4억원 경상손실을 기록했지만 성형사업의 이익실현과 용기제품 거래처인 유니레버 코리아의 신제품 출시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