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8일 지방언론사들을 공정공시적용예외 언론사에서 제외키로 한 방침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배포한 '공정공시제도시행 질의.응답자료'에서 "전국을 보급지역으로 하지않는 언론사는 공정공시의무의 예외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이에 대한 언론차별 논란이 일자 방침을 재검토해 공정공시의무 제외 언론사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정공시제도가 시행되는 다음달 1일 이전 공정공시 의무 제외 언론사의 범위를 신문 배포범위나 발간부수 등을 검토해 넓히는 쪽으로 관련 내용을 수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