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보안제품 전문업체인 테스텍[48510]은중국 `매격전기 유한공사'와 3년간 총 3천500만달러(한화 430억원)의 출입통제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테스텍은 2005년까지 3년간 총 5천200만달러(한화 640억원)의 지문인식 보안제품의 공급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나이티드 하이테크(UNITED HI-TECH)사와 체결한 1천700만달러(한화 210억원)에 이은 대규모 계약으로, 세계 지문인식 보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테스텍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