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뉴욕증시 반등을 받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0.94포인트, 1.67% 높은 666.82를 가리키며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48.59로 0.73포인트, 1.53% 올라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동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현물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르며 35만원선을 타진하고 있는 것을 비롯, SK텔레콤, KT, 국민은행, 현대차, KTF, 강원랜드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외국인이 57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 10억원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흡수하며 반등을 주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