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장중 강보합권으로 반등했다. 미국시장 조정과 이라크 지리정치학적 위기 고조속에 주요 매매주체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를 받치는 모습이다. 25일 종합지수는 개장초 640대에서 시작한 뒤 낙폭을 줄이며 오전 9시 41분 현재 655.94로 전날보다 0.96포인트, 0.15%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반전해 47.94로 0.02포인트, 0.04%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KTF,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등이 오름세로 돌았고 반면 실적 악화된 국민은행은 3% 가량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0억원과 17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매수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