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서울음반은 25일 임시주총을 열고 하이퍼정보통신의 전 최대주주인 함용일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함씨는 지난 5월 하이퍼정보통신의 최대주주에 오른 뒤 한달도 안돼 세화시스템에 지분을 넘긴 인물.이후 세화시스템 관련자들은 하이퍼정보 자금을 횡령,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다. 함씨는 또 지난 6월 창흥정보통신이 포커스를 인수할 당시 포커스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YBM서울음반 관계자는 "함씨는 각자 대표이사였던 김성태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영입한 전문경영인일 뿐"이라며 "신임 대표가 금융 재무분야 전문가로 그동안 부진했던 주가관리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