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13%) 내린 47.86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소폭 상승해 48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유지하고 개인의 매수세가 약화된 가운데 후속매기가 강하게 따라붙지 못해 힘없이 되밀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날보다 다소 감소한 2천5백만여주와 6천6백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며 국민카드가 6% 상승한 것을 비롯 KTF LG홈쇼핑 다음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원랜드 하나로통신 휴맥스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50선물=12월물가격은 전날보다 0.55포인트 빠진 67.45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3천3백73계약으로 전날보다 줄어들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