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네스테크는 24일 중국 심천 과학기술유한공사에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정보단말기 `카맨아이' 6만대(60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스테크는 내년초까지 2천대를 우선 수출하고 이후 내년말까지 중국내 현지 생산업체를 통해 잔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네스테크 관계자는 "중국 내 연간 100만대의 승용차 시장에서 2005년까지 16만대 수준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