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등록 100대 기업(매출액 기준) 임원의 평균 연봉은 9천99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직원의 경우 평균 2천74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CEO는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코스닥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실제 지급된 급여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스닥 상위 20개사의 지난해 임원 연봉은 평균 1억9천500만원으로 100대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 보다 9천520만원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임원 평균 연봉은 네티션닷컴(3억2천300만원), 신세계건설(2억7천600만원), 동양매직(2억5천900만원), 동양시스템즈(2억5천600만원), 엔씨소프트(2억3천500만원),CJ39쇼핑(2억2천200만원) 등의 순이다. 또 직원 연봉의 경우 코스닥 상위 20개사의 평균이 4천150만원으로 100대 기업전체 평균보다 1천450만원이 많았다. 직원 연봉은 휴맥스(6천400만원), SBS(5천700만원), 신세계건설(5천600만원),하나로통신(4천500만원), 동서(4천500만원), 아시아나항공(4천300만원), 서희이엔씨(4천200만원), 아이인프라(4천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