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하이닉스는 1천789만주의 매수잔량이 쌓이면서 가장 많았고 신원과 LG산전, 조흥은행, 정소프트, 기라정보통신, 액토즈소프트, 남해화학, 금양, 부광양품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반면 SK증권은 6만9천850주의 대기 매도물량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신성이엔지와 미래산업, 모디아, 하나로통신, 디아이, 삼보컴퓨터, 아시아나항공, 한국전력 등의 순이었다. 거래량 규모는 하이닉스가 1위였고 삼성전자는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다. 거래가 이뤄진 종목은 거래소 127개와 코스닥 45개 등 모두 172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65만7천400주와 84억1천116만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