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거래소 이전상장을 내년으로 미뤘다. 코스닥등록업체인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11월1일 거래소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중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따라 상장예정일도 올 12월중에서 내년으로 넘어갔다. 엔씨소프트측은 이같은 거래소 이전 상장일정 변경이 주력제품인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대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세 이상가' 등급판정을 받음으로써 향후 실적 및 사업전망이 불확실해지는 등 사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