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가 기술주의 반등과 중국 본토와 직항로 개설 기대감에 따라 급등했다. 일본이 강보합세로 전환하고 홍콩, 싱가포르도 상승하면서 아시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대만 가권지수는 4,554.27로 전날보다 167.81포인트, 3.82% 올랐다. TSMC의 실적 악화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술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부실채권처리 중간보고서 발표가 연기됐으나 일본 정부의 방침이 확고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오후장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8,718.19로 전날보다 28.80포인트, 0.3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생지수는 9,740.71로 191.77포인트, 2.00% 상승했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지수 역시 1,462.79로 6.09포인트, 0.41%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