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04550]가 다음달말까지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졸업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자판과 채권단은 22일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첫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채권단은 대우자판의 워크아웃 졸업에 동의했고 이번주부터 회계법인을 통해 이에 필요한 실사를 진행한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우자판과 채권단 대표간 협의를 거쳐 졸업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우자판 고위 관계자는 "다음달말까지는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GM대우오토앤드테크놀러지도 출범했고 워크아웃 기간의 경영실적이양호한데다 향후 실적도 좋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워크아웃 졸업에 문제가 없다는것이 회사나 채권단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우자판은 99년 8월 대우사태로 워크아웃에 들어간지 3년여만에 이를 졸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