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630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초 640선 돌파시도를 엿보인 뒤 약세 흐름을 굳히는 모습이다. 미국시장이 나흘만에 반락한 가운데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개인의 저가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며 하락폭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23일 종합지수는 오전 10시 8분 현재 632.66으로 전날보다 6.61포인트, 1.03%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47.57로 0.07포인트, 0.15%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국민카드 POSCO, LG홈쇼핑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KT, 한국전력, 담배인삼공사, 옥션 등은 올랐다. 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400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나타낸 반면 코스피선물은 3,0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들어오며 400억원 정도 매수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