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보합권에서 시작한 뒤 오름세를 강화했다. 미국증시가 나흘만에 하락전환했지만 국내시장은 지난 이틀간 급락으로 선반영했고 가격메리트 재 부각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세를 이으며 상승시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23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642.48로 전날보다 3.21포인트, 0.50%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47.96으로 0.32포인트, 0.67%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과 국민카드가 2% 동반 하락해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전력, 삼성화재, 우리금융, 담배인삼공사, LG카드, 하나로통신,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이 1% 이상 올랐다. 외국인이 200억원 가량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