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급락했다. 2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2.10%) 떨어진 47.64에 마감됐다. 지수는 0.84포인트 높은 49.50으로 출발했으나 두시간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더니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7일만에 `팔자'쪽으로 기울어 5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238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그러나 개인은 386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디지털컨텐츠.종이목재.유통.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특히인터넷(-4.42%), 반도체(-3.12%), 음식료담배(-4.18%)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한 22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551개로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대체로 떨어졌다. KTF(-1.93%), 국민카드(-7.34%), LG텔레콤(-3.02%), 강원랜드(-3.57%), 하나로통신(-4.23%) 등은 떨어졌고 기업은행(0.92%), 엔씨소프트(1.08%), 아시아나항공(2.30%) 등은 올랐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실적호전 소식으로 상한가로 올랐다. 엠바이엔.영화직물.에듀박스.환경비젼21.그랜드백화점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그러나 씨피씨.미르피아.니트젠테크 등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거래량은 2억7천986만2천주, 거래대금은 9천713억원이었다. 조용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삼성SDI 등의 실적악화 소식은코스닥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면서 "당분간 코스닥시장은 기간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