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올 3분기 매출이 5천428억원, 영업이익이 694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5.1%, 영업이익은 31.7% 각각 증가한것이다. 또한 경상이익은 580억원, 순이익은 427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작년 동기보다 10.7%, 7.9% 각각 늘어났다고 제일모직은 밝혔다. 이와함께 올들어 3분기까지 누계실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1조4천612억원, 영업이익은 1천85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38.4% 각각 증가한것이다. 또한 누계 경상이익은 1천460억원, 누계 순이익은 1천58억원으로 잠정집계돼 작년 대비 117.3%, 122.3% 각각 증가했다고 제일모직은 밝혔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이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은 전자재료 제품의 시장확대가 본격화됐고 케미칼 부문의 생산물량 확대 및 고부가 제품의 매출이 신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조대리석 판매 증가와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판매 신장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