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선물가격이 미국 증시 상승세로 다시 하락했다. 21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온스당 311.50달러로 전거래일보다 1.80달러 하락하며 마감했다. 장중 310.90~314.30달러 범위의 등락을 보이며 지난주 저점인 310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만5,000계약이었다. 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가는 온스당 312.50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장의 312.75달러보다 소폭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미국의 對이라크 공격 지연 가능성으로 뉴욕증시가 최근 8거래일중 7일동안 상승장을 이어가자 대체투자 수단인 금시장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배동호기자 liz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