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이하 다음)은 올해 전체 매출이 연초 밝혔던 매출목표보다 500억원 정도 밑돌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유럽 투자설명회 차 영국을 방문중인 다음의 이재웅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당초 매출목표였던 2500억원보다 낮은 2000억원 정도의 매출의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올해초 매출목표를 높게 잡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최근 자회사의 실적이 흑자에 근접하고 있는 등 근래의 예상치보다는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4.4분기에도 3.4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인 40억원 이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의 매출목표와 영업이익 목표는 2500억원과 200억원이었으며 3.4분기까지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481억원과 83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