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1일 D램업체의 공급확대로 DDR D램가격이 11월 중순 이후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성재 애널리스트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이어 독일 인피니온, 대만업체들이 내달중 본격적인 DDR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DDR재고량 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에도 불구하고 DDR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경쟁업체의 공급확대에 맞춰 현재 주력제품인 'DDR266' 제품보다 한단계 기술이 앞선 'DDR333' 제품으로 공급라인을 전환해 연말부터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그는 "게다가 이달초 인텔이 처리속도를 높인 DDR333 지원용 칩셋을 내놓았기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DDR266 제품을 급속히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